월드컵 H조 개막전 평가 및 ESPN 분석, 이후 경기 일정 (포르투갈 가나 한국 우루과이)

H조 첫 두 경기에 대한 ESPN 분석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우루과이는 무승부로,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는 포르투갈 승리로 H조 첫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첫 경기 결과에 대해 ESPN이 분석하고 평가한 내용을 알아보고, 다음 경기 일정과 시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ㅣ한국 VS 우루과이

 

같은 아시아팀인 사우디 아라비아와 일본이 각각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격파하는 것을 지켜본 한국이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시아팀 3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이 잡은 최고의 기회는 전반 황의조의 슛이었습니다.

 

교착상태이던 두 팀의 상황을 타개한 것은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였습니다. 하지만 골대가 두 번이나 우루과이의 슛을 막으며 한국을 구해줬습니다.

 

※ 다르윈 누녜스 시장가치 : 7,000만 유로 (스트라이커 / 리버풀)

※ 페데리코 발베르데 시장가치 : 1억 유로 (미드필더 /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가나와 한 조 인 것을 감안할 때, 한국과 우루과이가 H조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얻은 것은 가장 이상적인 출발은 아닐 수도 있지만, 최악의 결과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분명 한국의 벤투 감독에게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그리고 손흥민은 안면 골절 이후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은 물론 90분을 풀타임을 버틸 수 있는 컨디션을 보여줬으며, 벤투의 미드필더 3인방인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이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 정우영 (큰, 1989년생) 시장가치 : 60만 유로 (미드필더 / 알 사드 SC)

※ 황인범 시장가치 : 350만 유로 (미드필더 / 올림피아코스)

※ 이재성 시장가치 : 300만 유로 (미드필더 / 마인츠)

 

최종적인 경기 점유율은 56% - 44%로 우루과이의 점유율이 높았지만, 한국은 전반전 대부분의 시간을 점유하며 우루과이가 실질적인 기회를 거의 찾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즉, 태극전사들이 수아레스, 누네즈, 카바니, 발베르데, 벤탄쿠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견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 루이스 수아레스 시장가치 : 400만 유로 (포워드 / 클럽 나시오날)

※ 에딘손 카바니 시장가치 : 500만 유로 (포워드 / 발렌시아)

※ 로드리고 벤탄쿠르 시장가치 : 4,000만 유로 (미드필더 / 토트넘 손흥민 동료)

 

여기에는 물론 골대의 결정적인 활약도 있었고, 김민재와 김영권이 수아레즈의 위협을 충분히 무효화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김민재 시장가치 : 3,500만 유로 (센터백 / SSC 나폴리)

※ 김영권 시장가치 : 60만 유로 (센터백 / 울산 현대)

 

한국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 공격수로, 황의조와 조규성이 한국을 월드컵 16강으로 이끄는 공격의 중심이 될 수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 두 선수가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과 돌아가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 조규성 시장가치 : 140만 유로 (스트라이커 / 전북 현대)

※ 황의조 시장가치 : 500만 유로 (스트라이커 / 노팅엄 포레스트 > 올림피아코스 임대 중)

 

전반적으로 피파랭킹에서 14계단이 높은 세계 14위의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 경기를 펼친 것은 한국에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음 경기는 이번 월드컵 최하위 팀인 피파랭킹 61위 가나와의 경기로,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것은 정말로 괜찮은 일입니다. 하지만, 16강 진출을 위해 다음 경기 승점 3점은 필수입니다.

 

 

 

ㅣ포르투갈 VS 가나 : 5골 스릴러

 

카타르 스타디움 947에서 진행된 포르투갈과 가나와의 경기는 포르투갈의 3:2 승리로 끝났습니다.

 

맨유와 상호 합의하 팀을 떠나기로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5분경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5번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은 호날두의 이 기록적인 골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의 [특별한 선물]이라고 비판하며, 아쉬운 패배의 이유 역시 [심판]이라고 말하며 정말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스의 허벅지가 호날두의 허벅지에 살짝 닿은 듯 보였지만, 결정적으로 심판들이 VAR도 사용하지 않고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입니다.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도 실바, 부르노 페르난데스, 호날두, 주앙 펠릭스 등 어느 팀과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비 집중력은 계속 흐트러졌습니다.

 

 

만약 가나 보다 더 나은 팀을 상대한다면, 수비적으로 상당히 고군분투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 이번 월드컵 최하위 팀인 가나는 H조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위해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ㅣH조 경기일정

 

11월 28일 월요일 22:00 – 한국 VS 가나

11월 29일 화요일 04:00 – 포르투갈 VS 우루과이

 

12월 3일 토요일 00:00 – 한국 VS 포르투갈

12월 3일 토요일 00:00 – 가나 VS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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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월드컵 H조 개막전 평가 및 ESPN 분석과 포르투갈, 가나, 한국, 우루과이의 이후 경기 일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