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은퇴 시점 몸값 순위 시장가치 TOP 10

축구선수 은퇴 시점 몸값을 알아보겠습니다.

 

축구선수의 시장가치는 연령 증가에 따른 하락을 피할 수 없습니다. 2000년대 이후 은퇴한 축구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하며 은퇴한 선수는 누가 있었을까요?

 

많은 나이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거나, 평가도 괜찮고 은퇴할 나이가 아님에도 과감히 은퇴해 버린, 은퇴 시점 시장가치 순위 TOP 10명을 알아보겠습니다.

 

1억 8천만 유로의 시장가치로 당시 기준 역대 1위 몸값을 자랑하던 메시도 현재는 5천만 유로이고, 마찬가지로 1억 유로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던 호날두 역시 현재 가치는 2천만 유로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어떤 몸값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게 될까요? 잊힌 스타 10명을 만나보겠습니다.

 

 

ㅣ10위 ~ 6위 : 칸, 무암바, 사비단 등

 

10위 올리버 칸 : 450만 유로

• 은퇴 : 2008년 7월
• 소속 : 바이에른 뮌헨
• 포지션 : GK

 

독일의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은 2008년 39세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450만 유로라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독일의 전설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은 은퇴 시점 450만 유로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15년 전이라는 시점과 당시 39세였던 나이를 감안해 볼 때 대단히 높은 금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위 제바스티안 다이슬러 : 500만 유로

• 은퇴 : 2007년 1월
• 소속 : 바이에른 뮌헨
• 포지션 : MF

 

독일의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비운의 축구천재인 제바스티안은 불과 27세의 나이에 은퇴하게 됩니다. 2001년 십자인대 파열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렸으며, 종국에는 우울증으로 정신병원 입원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재능에 대한 기대는 너무나 컸기에 은퇴 선언할 때 까지도 500만 유로라는 높은 가치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8위 파브리스 무암바 : 500만 유로

• 은퇴 : 2012년 8월
• 소속 : 볼턴 원더러스 (EPL)
• 포지션 : MF

 

1988년생으로 손흥민 선수와 4살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은퇴 시점 나이도 불과 24세였습니다. 콩고 출신으로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하여 볼턴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습니다.

 

2012년 3월 토트넘과 FA 8강전 경기 중 가슴 통증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 졌으며, 같은 해 5월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퇴원은 했으나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의식을 되찾은 후 첫마디로 [우리 팀이 졌나?]라는 말을 하며 화재가 기도 했습니다.

 

 

7위 스티브 사비단 : 600만 유로

• 은퇴 : 2009년 7월
• 소속 : 발렌시엥 (리그 1)
• 포지션 : FW

 

거리의 청소부 출신으로 축구를 병행했으며, 프랑스 3부 리그와 2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07년 프랑스 1부 리그 발렌시엥 소속으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는 등 활약했으나, 2009년 AS 모나코 이적을 앞두고 치명적인 건강문제를 발견하며 전성기에 접어든 31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6위 애덤 존슨 : 750만 유로

• 은퇴 : 2016년 2월
• 소속 : 선더랜드 (EPL)
• 포지션 : FW

 

뉴캐슬, 맨시티, 선더랜드 등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 국대 출신 윙어 애덤 존슨이 6위에 올랐습니다. 1987년 생으로 2016년 은퇴 나이가 최전성기인 28세였습니다. 당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강력 범죄를 저지르며 징역 6년을 선고받았으며, 자동으로 은퇴당하게 되었습니다.

 

 

 

ㅣ5위 ~ 1위 : 네드베드, 지단, 아구에로 등

 

5위 딘 애쉬튼 : 850만 유로

• 은퇴 : 2009년 12월
• 소속 : 웨스트햄 (EPL)
• 포지션 : FW

 

1983년 생으로 은퇴 당시 불과 26세였으며, 역시나 부상으로 인한 은퇴였습니다. 웨스트햄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2006년 1천만 유로까지 몸값이 치솟았으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훈련 중 션 라이트-필립스와 충돌하며 발목이 부러졌고, 이후 발목 상태가 계속 악화되어 현역 복귀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4위 파벨 네드베드 : 900만 유로

• 은퇴 : 2009년 7월
• 소속 : 유벤투스 (세리에 A)
• 포지션 : MF

 

체코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20여 년 전인 2004년 무려 2천800만 유로의 몸값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알 슈팅을 자랑하며 체코 국대로서 18골을 기록했고, 2003년 발롱드로, 2002/03 세리에 A 올해의 선수 등 수많은 수상 기록을 남겼습니다.

 

우리나라와의 인연이 있다면, 2019년 날강두 노쇼 당시 유벤투스의 부회장이었으며, 당시 책임자로서 많은 사과 등 [노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래도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위 지네딘 지단 : 1,250만 유로

• 은퇴 : 2006년 10월
• 소속 :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 포지션 : MF

 

자세한 설명이 필요 없는 프랑스 레전드, 지네딘 지단이 3위입니다. 클럽 기록으로 95골 114 도움을 기록했고, 프랑스 국대로서 108경기 31 득점 28 도움을 남겼습니다.

 

피파 올해의 선수 수상 3회, 올해의 감독 수상 1회, 챔스리그 선수로서 준우승 2회 우승 1회, 감독으로 우승 3회 등 지단의 업적은 선수와 감독의 자리를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2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 1,500만 유로

• 은퇴 : 2021년 12월
• 소속 : 바르셀로나 (라리가)
• 포지션 : FW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맨시티 최고의 스트라이커였습니다. 맨시티에서 뛰었던 10여 년간 390경기 260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맨시티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외국인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합니다.

 

2018년 8천만 유로를 기록했던 시장가치는 2019년 6,500만 유로 이후 급격히 하락하더니 202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 즈음에는 5천만 유로가 더 하락한 1,500만 유로를 기록하게 됩니다. 2021 시즌 중 부정맥이 발견되었고, 34세의 나이로 시원하게 은퇴발표를 했습니다.

 

 

1위 에녹 음웨푸 : 1,800만 유로

• 은퇴 : 2022년 10월
• 소속 : 브라이튼 (EPL)
• 포지션 : MF

 

2022/23 시즌 중 은퇴를 발표한, 2023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인 미토마 카오루의 동료 에녹 음웨푸가 역대 은퇴 시점 시장가치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잠비아 국가대표로 견고한 미드필더로 성장 중이었으나 2022년 9월 유전적 심장질환이 발견되었으며, 1998년생으로 당시 24세의 나이로 은퇴를 하고 말았습니다.

 

※ 시장가치 기준은 트랜스퍼마켓 측정 금액 기준입니다.

※ 모든 화폐 단위는 별도 표기가 없더라도 유로(€)입니다.

 

 

이상 축구선수 은퇴 시점 몸값 순위 시장가치 TOP 10명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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