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월 트랜스퍼 마켓 시장가치 평가가 다시 한번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갱신된 것인데,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의 몸값이 큰 폭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TOP 10을 만나보겠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10여 년간 아시아 선수로는 비교대상조차 없는 압도적 1위를 유지하던 손흥민 선수의 몸값이 거듭 하락하며 김민재 선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연령증가에 따른 감가는 사실 그 어떤 선수도 피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손흥민을 넘어서는 선수가 이렇게 빨리 나타날 것이라고는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비단 아시아 기준이 아니라 전 세계 기준으로 봐도 10위권에 포진될 만큼 (2020년, 9천만 유로) 손흥민의 몸값은 대단히 높았기 때문입니다.
▶ NOS7 슈퍼 쏘니 손흥민 (시장가치 몸값 주급 연봉 군대 성적)
손흥민을 넘어선 선수는 2019년 1백만 유로라는 유의미한 시장가치를 처음 평가받은 후 단 한 번의 하락 없이 계속 상승 중인 김민재입니다.
작년과 단순 비교를 해보더라도, 2022년 4월 페네르바체 이적 초기 900만 유로였던 몸값이 1여 년 만에 6배 이상인 6천만 유로로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 아시아의 벽, 김민재 (주급 연봉 몸값 성적 기록 군대)
또 다른 어떤 아시아 선수들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을까요?
이강인 선수는 기존 자신의 최고 몸값이었던 2천만 유로를 (2019년, 발렌시아) 갱신하며 2,200만 유로의 시장가치를 책정받았습니다.
이전 1,500만 유로 대비 700만 유로 상승한 금액인데, 이강인과 동일한 평가를 받았던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의 몸값은 2,500만 유로로 이강인 선수를 살짝 앞지르게 되었습니다.
▶ 마요르카 시장가치 1위 이강인! (주급 연봉 몸값 군대 성적)
2022/23 시즌 기준 리그 성적으로 이강인 6골 6 도움, 구보는 6골 3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외 어떤 부분에서 구보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10위권에는 한국 선수 3명, 일본 선수 5명, 이란, 호주 선수가 각 1명씩 이름을 올렸으며, 아쉽게도 황희찬 (1,200만 유로 / ), 황의조 (500만 유로 / 28위), 황인범 (450만 유로 / 29위)은 몸값 변동 없이 30위권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몸값 TOP 10
1. 김민재 (26세 / CB)
한국 / SSC나폴리 / 6천만 유로
2. 손흥민 (30세 / LW)
한국 / 토트넘 홋스퍼 / 5천만 유로
3. 미토마 카오루 (26세 / LW)
일본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 3,200만 유로
4. 카마다 다이치 (26세 / MF)
일본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분데스리가) / 3,000만 유로
5. 토미야스 다케히로 (24세 / RB)
일본 / 아스널 / 2,500만 유로
6. 구보 다케후사 (22세 / RW)
일본 / 레알 소시에다드 / 2,500만 유로
7. 이강인 (22세 / MF)
한국 / RCD 마요르카 / 2,200만 유로
8. 메디 타레미 (30세 / CF)
이란 / FC포르투(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 1,800만 유로
9. 해리 수타 (24세 / CB)
호주 / 레스터시티 / 1,500만 유로
10. 도안 리츠 (25세 / RW)
일본 / SC 프라이부르크 / 1,500만 유로
이상 2023.6월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몸값) TOP 10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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