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화 이글스 주요 영입, 선발 투수 타자 예상 라인업(+연봉)

2023 시즌 한화 이글스는 FA 영입, 외국인 선수 계약, 연봉협상까지 완료하며 선수단 구성과 전력보강이 거의 마무리되었습니다. 주요 선수 연봉 및 영입 방출 현황 그리고 선발 투수와 타자 예상 라인업까지 살펴보겠습니다.

 

 

ㅣ주요 영입 : 역대 최다 FA 계약

 

1. FA 영입

 

2023 시즌을 앞두고 총 3명의 FA를 영입했는데 충분히 의미 있는 영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한 팀이 3명의 FA를 동시에 영입한 것은 KBO 역사상 4번이 있었는데, 이 중 두 번을 한화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5 시즌 이후 8년 만에 FA를 영입하며 성적 반등에 대한 팀의 의지를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분	FA 3명 엽입
2015 KT	김사율, 박기혁, 박경수
2015 한화	배영수, 송은범, 권혁
2023 한화	채은성, 오선진, 이태양
2023 롯데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채은성을 영입하며 4번 타자와 무주공산 외야의 중심을 잡았으며, (급하게) 오선진을 다시 데려오며 하주석의 공백을 최소화했습니다. 이태양은 선발도 가능하지만 윤호솔 없이 강재민 혼자 버텨야 하는 불펜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계약 조건

• 채은성 : 6년 90억 (계약금 36억 / 연봉 총액 44억 / 옵션 10)
• 이태양 : 4년 25억 (계약금 8억 / 연봉 총액 17억)
• 오선진 : 1+1년 최대 4억 (계약금 1억 5천, 첫 해 연봉 1억, 옵션 2,500만, 2년 차 베스팅 옵션)

 

 

2. 외국인 선수

 

투수 펠릭스 페냐만 재계약에 성공하였으며, 다소 아쉬웠던 터크먼과 라미레즈와의 재계약은 불발되었습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스미스와 오그레디 모두 아시아 야구 경험이 있는 선수로 (2022 시즌 NPB) 팀 적응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타력에 대한 아쉬움으로 터크먼 대신 선택한 오그레디의 경우 MLB에서는 1할대, NPB에서는 2할 초반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1 선발감으로 영입한 평균 구속 150km의 버치 스미스는 일본에서 7이닝 노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시즌의 절반 이상을 불펜투수로 활약했습니다.

 

▷ OUT

마이크 터크먼	안타	홈런	타점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166	12	43	0.289 / 0.366 / 0.430
예프리 라미레즈	평균자책점	이닝	탈삼진	승 / 패 / 세 / 홀
	4.13	65 1/3	47	2 / 6 / 0 / 0

 

 

▷ IN

브라이언 오그레디 (MLB 3시즌)	안타	홈런	타점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18	4	12	0.184 / 0.283 / 0.388
버치 스미스 (MLB 5시즌)	평균자책점	이닝	탈삼진	승 / 패 / 세 / 홀
	6.03	191	184	5 / 11 / 1 / 0

 

▷ 계약 조건

• 브라이언 오그레디 : 총액 90만 달러 (연봉 70만 + 인센티드 20만)
• 버치 스미스 : 총액 100만 달러 (계약금 10만 + 연봉 70만 + 인센티브 20만)
• 펠릭스 페냐 : 총액 85만 달러 (계약금 10만 + 연봉 55만 + 인센티브 20만)

 

 

3. 정리 : 주요 전력 보강 / 이탈

 

▷ IN

• FA 영입 : 채은성, 이태양, 오선진
• 트레이드 등 : 한승혁, 장지수, 류원석
• 외국인 선수 교체 : 버치 스미스, 브라이언 오그레디

 

▷ OUT

• 윤호솔(→LG), 변우혁(→기아), 임준섭(→SSG), 하주석(70경기), 신정락(→롯데) 등

 

 

 

ㅣ예상 투수 타자 라인업 & 연봉

 

1. 타자

 

▷ 예상 타순

1 노수광 LF (1억 2,840만 → 1억 900 만)
2 정은원 2B (1억 9,080만 → 2억 1,800만)
3 노시환 3B (1억 2,000만 → 1억 3,100만)
4 채은성 RF (6년 90억)
5 브라이언 오그레디 CF
6 김인환 1B (3,200만 → 6,400만)
7 김태연 DH (5,600 → 6,000만)
8 최재훈 C (5년 54억)
9 오선진 SS (2년 4억)

 

LG에서 주로 1루수로 출전했던 채은성은 한화에서는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로 가는 것이 베스트라 생각되며, 1루와 지명은 노시환, 김인환, 김태연이 번갈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격수로는 하주석 복귀전까지 오선진 외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아쉬우며, 노수광은 3할 + 160안타를 기록했던 2018년의 모습을 보여줘야 외야 한자리를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 투수

 

선발 투수 로테이션으로 1 ~3 선발은 김민우 + 외인 투수 2명이 책임질 것입니다. 4 ~ 5 선발 + 6 선발은 장민재, 문동주, 남지민 그리고 김서현이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문동주는 2022 시즌 후반기 이미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었으며, 2023 신인 1라운드 전체 1번 김서현은 현재 대한민국 야구계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덕수고 심준석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최근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지만 그 심준석과 최소한 동급으로 평가받는 선수가 김서현입니다. 공식 99마일, 비공식 102마일(164km/h) 짜리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화 선발진의 아쉬운 점은 다양성입니다. 선발 후보 전원이 우완 정통파로, 좌완이나 사이드암, 언더스로가 전무합니다. (김서현이 팔각도가 낮아 쓰리쿼터로 보기도 하지만 정통 사이드암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포스팅한 기아나 롯데를 예를 든다면 두 팀 모두 좌-우-좌-우-언더(사이드)로 풍부한 선발진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 기아 : 양현종(좌) - 앤더슨(우) - 이의리(좌) - 메디나(우) - 임기영(사이드)
• 롯데 : 스트레일리(우) - 반즈(좌) - 박세웅(우) - 한현희(사이드) - 나균안(우)/김진욱(좌)/서준원(사이드)/이인복(우)

 

 

그럼에도 불구 외형상 선발진의 깊이는 분명 깊어졌으며, 그동안 모아 온 1 라운더들의 잠재력을 믿고 기대해 보겠습니다.

 

▷ 예상 선발 로테이션

버치 스미스 R

펠릭스 페냐 R

김민우 R (1억 9,100만 → 2억 2,800만)

&

장민재 R (7,600만 → 1억 1,500만)

문동주 R (3,300만)

김서현 R (계약금 5억, 2023 신인 최고액)

&

남재민 R (4,300만)

 

 

<프로야구 2023 FA 계약 결과, 각 팀 별 보강 현황, 보상선수, 미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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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아 타이거즈 전력 분석 & 예상 타자 투수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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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영입 완료, 2023 롯데 자이언츠 투수, 타자 예상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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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 참가국 조편성 일정 명단/역대 우승국 야구 세계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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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 시즌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및 타자 예상 라인업과 주요 선수 연봉계약 현황 그리고 외국인 선수 영입 및 FA 계약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