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타자 예상 선발 라인업을 예상해 보고, 선수 영입 방출 등 전력보강 상태와 연봉 협상 결과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22년과 비교하여 KBO 10개 구단 중 가장 변동성이 적은 팀 중 한 팀입니다.
먼저 기아 타이거즈와 함께 단 한 명의 FA 와도 계약하지 않은 유이한 팀입니다. 하지만 기아보다 유출한 선수는 더 많습니다. 기아는 FA 박동원을 보내고 김대유를 영입했으며, 삼성은 FA 김상수와 오선진 2명을 보내고 김태훈 1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하지 않은 유이한 팀이기도 합니다. 롯데와 차이점이 있다면 롯데는 시즌 중반에 교체 영입된 외인이 2명(잭 렉스, 댄 스트레일리)이지만, 삼성은 최소 풀타임 2년 차 ~ 4년 차 시즌을 맞게 되는 장수 용병들이라는 점입니다.
이 외 뎁스강화차원의 선수 보강 영입도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2022년 10월 좌완 이수민 등 8명의 선수를 방출하는 등, 눈에 띄는 보강 없이 7위를 기록했던 시즌 선수 구성 그대로 맞이하는 2023 시즌삼성의 투수, 타자 라인업을 살펴보겠습니다.
ㅣ타자
박해민의 빈자리는 김현준이, 이학주와 김상수가 지키던 자리에는 이재현이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두 선수는 2002년(김현준), 2003년생(이재현)으로 고졸 신인으로서 주전자리를 차지할 만큼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2023 시즌 더 발전된 성적을 보여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수 포지션에서는 강민호+김태군+김재성으로 이미 10개 구단 최고 수준이며, 외국인 타자는 MVP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2년 아쉬웠던 구자욱, 오재일 등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김동엽과 김헌곤이 제 기량을 보여준다면 선수 보강이 없었던 것도 아쉽지 않으며, 오히려 충분히 해볼 만한 타선이라는 생각이 됩니다.
▷ 예상 타순 라인업
- 김현준 CF
- 김지찬 2B
- 피렐라 LF
- 구자욱 RF
- 오재일 1B
- 강민호 DH
- 김태군(김재성) C
- 이재현 SS
- 강한울(이원석) 3B
ㅣ투수
뷰캐넌, 수아레스, 원태인이 지키는 선발 상위 순번은 이변이 없는 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4 선발부터는 무게가 확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14승 → 13패] 투수 백정현이 어쨌든 선발 4번째 자리는 지켜줘야 최재흥이 돌아오는 6월까지 5 선발을 돌려 막기라도 하며 버틸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재흥은 2022 시즌 2군 리그 소속 상무에서 55 1/3이닝 7승 ERA 1.7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습니다.
특히 주요 선발투수 전원 우완투수로, 선발진의 다양화를 위해서라도 백정현의 부활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허윤동, 황동재 등이 꾸준히 선발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5이닝을 믿고 맡길 만큼 성장해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2023 신인 이호성이 원태인, 최재흥과 함께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예상 선발 로테이션
- 데이비드 뷰캐넌
- 앨버트 수아레즈
- 원태인
- 백정현
- 허윤동 + 황동재 + 이호성 & 최재흥
ㅣ주요 선수 연봉 협상 재계약 결과
▷ 타자
김현준 : 3,300만 > 8,000만 (142%)
이재현 : 3,000만 > 6,000만 (100%)
김지찬 : 1억 1천 > 1억 6천 (45%)
이해승 : 3,200만 > 4,200만 (31%)
김재성 : 4,500만 > 7,500만 (67%)
김성윤 : 3,800만 > 4,300만 (13%)
김태훈 : 4,100만 > 4,300만 (5%)
공민규 : 4,000만 / 동결
김호재 : 7,000만 > 5,600만 (-20%)
이성규 : 5,000만 > 4,500만 (-10%)
김민수 : 6,200만 > 5,200만 (-16%)
김헌곤 : 1억 8천 > 1억 2천 (-33%)
김동엽 : 1억 5천 > 9천 (-40%)
송준석 : 4,700만 > 4,500만 (-4%)
▷ 투수
원태인 : 3억 > 3억 5천 (17%)
이승현 : 5,500만 > 8천만 (45%)
이상민 : 5,500만 > 7,500만 (36%)
홍정우 : 5,300만 > 6,300만 (19%)
문용익 : 4,500만 > 6,300만 (40%)
이재익 : 3,700만 > 5,700만 (54%)
최충연 : 4,500만 > 5,500만 (22%)
허윤동 : 4,700만 > 5,400만 (15%)
양창섭 : 4,700만 > 4,800만 (2%)
황동재 : 3,100만 > 4,100만 (32%)
오승환 : 16억 > 14억 (-12%)
노성호 : 5,800만 > 4,800만 (-17%)
김대우 : 1억 2찬 > 7,000만 (-42%)
장필준 : 1억 2천 > 8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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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3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전력보강 상태와 예상 투수 타자 선발 라인업 그리고 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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