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역대 최다 사구 허용 투수 기록 & 순위

타자를 가장 많이 맞힌 투수는?!

 

흔히 사구(몸에 맞는 공)라 하면 공에 맞은 타자, 혹은 대표적인 SSG 최정 선수를 떠올리곤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사구를 가장 많이 허용한 투수는 누구일까요? 역대 최다 사구 허용 투수 기록과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최다 사구 허용 - 단일 시즌

 

한 시즌 기준 가장 많은 사구를 허용한 투수는 다니엘 리오스(당시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2003년 한 해동안 28개의 공을 타자 몸에 맞히며 역대 1위에 올라있는데, 이 외에도 2004년 25 사구, 2002년 24 사구 등 역대 1위, 2위, 5위를 독식하고 있습니다.

 

현역 투수로는 SSG 박종훈, LG 임찬규 선수 등이 타자 몸에 공을 많이 맞힌 투수 TOP 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제구력이 점점 더 나빠지는 이유일까요? 단일 시즌 사구허용 순위 TOP 10 중 9명이 2000년 이후에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 다니엘 리오스 (기아 타이거즈) : 28 사구 / 2003년

2. 다니엘 리오스 (기아 타이거즈) : 25 사구 / 2004년

2. 에릭 해커 (NC 다이노스) : 25 사구 / 2015년

2. 박종훈 (SK 와이번스) : 25 사구 / 2015년

5. 다니엘 리오스 (기아 타이거즈) : 24 사구 / 2002년

5. 임창용 (삼성 라이온즈) : 24 사구 / 2002년

5. 임찬규 (LG 트윈스) : 24 사구 / 2017년

8. 박종훈 (SK 와이번스) : 23 사구 / 2017년

9. 박종훈 (SK 와이번스) : 22 사구 / 2020년

9. 세스 후랭코프 (두산 베어스) : 22 사구 / 2018년

9. 정삼흠 (LG 트윈스) : 22 사구 / 1995년

 

※ 기록 달성 당시 소속팀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역대 최다 사구허용 투수 순위

 

역대 최다 사구허용 압도적 1위 기록은 현 KT 이강철 감독이 가지고 있습니다. 189개의 사구를 허용하며 152개로 2위인 임창용 보다 37개를 앞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현역 선수 중 이강철의 기록을 위협할 만한 선수는 역시 SSG의 박종훈입니다. 2022 시즌 종료 기준 139개를 기록하며 통산 기록에서도 3위에 올라있습니다.

 

연평균 13.9개의 사구를 기록 중으로, 앞으로 3~4년 이내 타자 몸에 가장 많은 공을 맞힌 투수 1위로 등극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1. 이강철 (기아 타이거즈) 189개

2. 임창용 (기아 타이거즈) 152개

3. 박종훈 (SSG 랜더스) 139개

4. 김원형 (SK 와이번스) 136개

4. 배영수 (두산 베어스) 136개

6. 정삼흠 (LG 트윈스) 127개

7. 우규민 (삼성 라이온즈) 126개

8. 다니엘 리오스 (두산 베어스) 125개

9. 김정수 (SK 와이번스) 123개

10. 한용덕 (한화 이글스) 119개

 

※ 2022 시즌 종료 시점 기준입니다.

※ 은퇴 당시 소속팀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이상 역대 최다 사구 허용 투수 기록과 순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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