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MLB 최고 마무리 투수는 누구일까요? 역시 프로 = 돈, 계약 총액 기준 클로저 순위 TOP 10명을 알아보겠습니다. 각 선수들의 계약 조건과 연평균 금액을 살펴보고, 간략한 프로필 및 누적 성적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계약 총액 기준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로 타자는 마이크 트라웃(LAA, 426,500,000달러)이며, 투수는 게릿 콜(NYY, 324,000,000달러)입니다.
투수의 범위를 좁혀 마무리투수로만 한정한다면 최고액 선수는 누구일까요? 연간 70이닝 전후를 던지는 마무리 투수는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선발투수에 비해 아무래도 더 좋은 대우를 받거나 장기 계약을 따내기는 어렵습니다.
조금 던지는 만큼 조금만 버는(?) 클로저 랭킹을 알아보겠습니다.
ㅣTOP 10
10위 조시 헤이더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1994년생
- 계약조건 : 1년, 14,100,000달러
- 누적 성적 (6 시즌) : 18승 18패 132세이브 / 평균자책점 2.71 / 332 이닝 & 563 탈삼진
김하성, 다르빗슈의 동료 조시 헤이더는 독특한 좌완 쓰리쿼터 스타일로, 평균 96마일, 최고 101마일의 싱킹 패스트볼을 구사합니다.
2017년 데뷔 후 6 시즌 중 4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코로나 단축 시즌이었던 2020 시즌에는 13세이브의 성적으로 세이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9위 호세 르클럭
- 텍사스 레인저스 / 1993년생
- 계약조건 : 4년 총액 14,750,000달러 (평균 연봉 3,687,500 달러)
- 누적 성적 (6 시즌) : 6승 13패 36세이브 36 홀드 / 평균자책점 3.12 / 236 이닝 & 317 탈삼진
8위 다니엘 바드
- 콜로라도 로키스 / 1985년생
- 계약조건 : 2년 총액 19,000,000달러 (평균 연봉 9,500,000 달러)
- 누적 성적 (8 시즌) : 27승 33패 65세이브 85 홀드 / 평균자책점 3.64 / 408 이닝 & 428 탈삼진
2009년 데뷔 후 2011년까지 단 3 시즌만에 79 홀드를 기록했지만 2012 시즌에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을 보이며 성적이 급락하더니 2013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게 됩니다.
은퇴 후 7년 만에 현역 복귀를 선언하며 콜로라도의 클로저 역할을 하고 있는데, 2021 ~ 22 시즌 동안 54세이브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위 에마누엘 클라세
- 클리블랜드 / 1998년생
- 계약조건 : 5년 총액 20,000,000달러
- 누적 성적 (3 시즌) : 9승 12패 67세이브 10 홀드 / 평균자책점 1.47 / 165 이닝 & 172 탈삼진
2022 시즌 42세이브로 아메리칸 리그 세이브 1위, 올스타 선정 등 현존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적으로 서비스 타임 중 5년이라는 장기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커터와 슬라이더만 던지는 극단적인 투피치 스타일로, 평균 99.5마일, 최고 102마일의 커터는 그냥 한가운데 던져도 치지 못하는 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6위 켄달 그레이브먼
- 시카고 화이트삭스 / 1990년생
- 계약조건 : 3년 총액 24,000,000달러
- 누적 성적 (8 시즌) : 32승 37패 16세이브 43 홀드 / 평균자책점 4.04 / 585 이닝 & 428 탈삼진
전문 마무리 투수라기보다는 [승리조] 불펜 요원이지만, 2023 시즌을 앞두고 화삭의 주전 클로저인 리암 헨드릭스가 부상 이탈하게 되며 그레이브먼이 마무리 보직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5위 라이언 프레슬리
- 휴스턴 애스트로스 / 1988년생
- 계약조건 : 2년 총액 30,000,000달러
- 누적 성적 (9 시즌) : 29승 28패 77세이브 79 홀드 / 평균자책점 3.20 / 528 이닝 & 561 탈삼진
전문 불펜요원이었으나 2020 시즌부터 주전 마무리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구속과 다양한 변화구로 전형적인 기교파 마무리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4위 캔리 잰슨
- 보스턴 레드삭스 / 1987년생
- 계약조건 : 2년 총액 32,000,000달러
- 누적 성적 (13 시즌) : 42승 28패 391세이브 39 홀드 / 평균자책점 2.46 / 769 이닝 & 1,107 탈삼진
391이라는 숫자가 말해주듯 현역 최다 세이브 투수입니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스타로 커쇼와 함께 영원히 다저스에 남는 듯했지만 떨어지는 커터 구속과 함께 다저스의 [기량 의심]은 높아졌고, 결국 2022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로 이적 후 2023 시즌 보스턴의 마무리를 맡게 되었습니다.
3위 리암 핸드릭스
- 보스턴 레드삭스 / 1989년생
- 계약조건 : 3년 총액 54,000,000달러
- 누적 성적 (12 시즌) : 31승 34패 115세이브 42 홀드 / 평균자책점 3.81 / 645 이닝 & 724 탈삼진
호주의 터프가이 핸드릭스는 2021 시즌 FA 3년 계약 후 2년간 무려 75 세이를 올리며 최고의 계약으로 평가받았으나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3년 림프종 치료로 인해 부상 낙마하게 되었습니다.
2위 레이셀 이글레시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1990년생
- 계약조건 : 4년 총액 58,000,000달러
- 누적 성적 (8 시즌) : 27승 43패 157세이브 27 홀드 / 평균자책점 3.00 / 543 이닝 & 660 탈삼진
1위 에드윈 디아즈
- 뉴욕 메츠 / 1994년생
- 계약조건 : 5년 총액 102,000,000달러
- 누적 성적 (7 시즌) : 16승 29패 205세이브 21 홀드 / 평균자책점 2.93 / 399 이닝 & 657 탈삼진
엘지 정우영과 비슷한 우완 쓰리쿼터 투수로, 평균 99마일(시속 159km/h), 최고 103마일 (166km/h)의 패스트볼을 구사합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만 구사하는 전형적인 강속구 투피치 스타일로, 399이닝에 657 탈삼진이라는 거의 1:2에 달하는 엄청난 삼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 시즌을 앞두고 5년 1억 2백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현존 MLB 모든 불펜투수 중 가장 비싼 계약일뿐만 아니라 과거 뉴욕양키스 아롤디스 채프먼의 8,600만 달러를 넘는 구원투수 역대 최고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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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메이저리그 MLB 최고 마무리 투수 순위로 클로저 TOP 10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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