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선수 중 차세대 불펜(중간, 마무리)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는 BIG 5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 25세 이하의 선수 중 최근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 5명으로, 향후 WBC 등 국제대회에서 더 이상 오승환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철벽 불펜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ㅣ불펜 : 중간 투수
1. 정우영 (LG, 1999년생)
▷ 통산 성적 (2019 ~ 2022)
방어율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탈삼진 |
2.94 | 263 1/3 | 17 / 16 / 8 / 98 | 178 |
정우영 선수는 2019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입단 계약금 1억 원을 받고 LG 트윈스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4년 만에 거의 100 홀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연봉도 가파르게 상승하여 2022년 기준 2억 8천만 원 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9년 신인왕, 2022년 홀드 1위 타이틀을 차지하였습니다.
주 구종으로 가끔 슬라이더를 던지기도 하지만 투심 패스트볼 구사율이 92% 이르는 사실상 극단적인 원 피치 투수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드암이라는 희소성을 지니고 있고, 평균 151km, 최고 구속 157km에 이르는 투심으로 전형적인 구위로 윽박지르는 타입의 투수라 할 수 있습니다.
2. 정철원 (두산, 1999년생)
▷ 통산 성적 (2022)
방어율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탈삼진 |
3.10 | 72 2/3 | 4 / 3 / 3 / 23 | 47 |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20번으로 두산에 지명되어 1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입단하자마자 군 입대하여 병역을 해결하였으며, 2022년 5월 처음 1군 무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평균 구속 149.3km, 최고 구속 154km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직구 외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2022 시즌 23 홀드를 올리며 신인왕을 차지했는데, 데뷔 시즌 23 홀드는 KBO 신기록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기존 신인왕 자격을 갖춘 선수의 최다 홀드 기록은 2007년 임태훈, 2021년 롯데 최준용 선수의 20 홀드였습니다.
2022 시즌 3천만 원에 불과했던 연봉이 얼마나 상승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3. 최준용(롯데, 2001년생)
▷ 통산 성적 (2020 ~ 2022)
방어율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탈삼진 |
3.83 | 148 | 7 / 8 / 15 / 34 | 151 |
2020년 1차 지명 당시 유달리 뛰어난 선수가 많이 배출되었는데, 정해영 선수는 기아, 소형준 선수는 KT 위즈 그리고 최준용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되어 2억 5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 2020년 1차 지명 주요 선수
구분 | 선수 | 계약금 |
기아 | 정해영(광주일고) | 2억 |
롯데 | 최준용(경남고) | 2억 5천 |
엘지 | 이민호(휘문고) | 3억 |
KT | 소형준(유신고) | 3억 6천 |
2021 시즌 2.85의 평균 자책점과 당시 기준 신인 최다 기록이었던 20 홀드를 작성하며 기아 이 의리 선수와 신인왕 경쟁을 벌였습니다.
2022 시즌에도 14세이브, 6 홀드라는 수치 자체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지만 시즌 중반 이후 급격한 구위 하락으로 마무리 보직에서 탈락하며 중간 불펜 투수로 자리를 옮기기도 하였습니다.
주 무기는 평균 구속 146km, 최고 152km의 직구인데, 분당 회전수가 2,600 rpm에 (KBO 평균 2,250 RPM) 이를 만큼 위력적인 구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 시즌 기준 1억 7백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ㅣ불펜 : 마무리 투수
4. 정해영 (기아, 2001년생)
▷ 통산 성적 (2020 ~ 2022)
방어율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탈삼진 |
2.87 | 159 2/3 | 13 / 15 / 67 / 11 | 124 |
정해영 선수는 2020년 기아 1차 지명 선수로, 2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하였으며 2022 시즌 연봉은 1억 7천만 원입니다.
입단 첫 해 중간 보직을 거쳐 2021 시즌부터 전문 마무리로 활약하고 있는데, 2021 시즌 34 세이브로 3위, 2022 시즌 역시 32세이브로 이 부분 3위를 차자하였습니다.
평균 구속 145km, 최고 구속 150km의 직구 구사율이 가장 높으며(63.5%), 이 외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를 활용하고 있는데 슬라이더 제구가 완전하지 않아 종종 직구 – 스플리터 투피치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정후 선수가 이종범 감독의 아들로 유명하지만 정해영 선수 역시 기아의 (해태의) 프랜차이즈 스타 정회열 전 선수의 아들로 야구인 2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5. 고우석 (LG, 1998년생)
▷ 통산 성적 (2020 ~ 2022)
방어율 | 이닝 | 승 / 패 / 세 / 홀 | 탈삼진 |
3.11 | 324 1/3 | 16 / 18 / 124 / 6 | 342 |
차세대 에이스로 선발투수에 안우진 선수가 있다면, 불펜 투수에는 고우석 선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와 사돈지간으로도 유명한 고우석 선수는 2017년 엘지에 1차 지명되어 3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습니다.
1차 지명, 3억 원의 계약금이 의미하듯 큰 기대를 받고 입단했으나 입단 초기 2년간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9년 마무리 보직을 맡으며 단숨에 35세이브를 기록했고, 2022 시즌 방어율 1.42와 42개의 세이브로 전성기 오승환 선수를 생각나게 하는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구속 153km, 최고 구속 158km의 직구를 던지는데, 주목할 부분은 평균 구속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구분 | 평균구속 |
2017년 | 147.7km |
2019년 | 150.9km |
2021년 | 153km |
2022년 | 153.5km |
키움 안우진 선수와 함께 KBO에서 가장 강력한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직구 외에도 평균 구속 146km에 이르는 초고속 슬라이더와 커브, 커터 등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2022년 세이브 1위가 있고, 2022년 기준 2억 7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오승환 선수 이후 최고 불펜 투수라 평가되며, 향후 10~15년간은 KBO 최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리라 기대합니다.
이상 KBO 프로야구 차세대 에이스 BIG 5 불펜 투수 편을 마치겠습니다.
's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미어리그 총정리 : 팀 소개 편 (빅클럽, 역대 성적, 우승, 승격팀) (0) | 2022.12.12 |
---|---|
우리나라 축구선수 몸값 순위 TOP 10 (+조규성 연봉 시장가치 이적) (0) | 2022.12.09 |
프리미어리그 EPL 1부 최소 우승팀 BEST 5 (0) | 2022.12.07 |
프로야구 2023 FA 미계약자 현황 (0) | 2022.12.06 |
EPL 프리미어리그 (100년 전) 빅클럽 최강팀 5 (feat. 리즈 시절) (0) | 2022.1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