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력 난조의 대명사, KBO 볼넷 공장 공장장을 만나보겠습니다. 타자 포볼이 아닌 프로야구 투수 역대 최다 볼넷 허용 순위로, 단일 시즌 및 개인 통산 허용 개수를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2 시즌 종료 기준이며, 사구 제외 포볼만 반영한 개수입니다.
단일 시즌
1. 페르난도 에르난데스 (SK) 134개
2. 김시진 (삼성) 121개
3. 이승호 (SK) 115개
4. 최창호 (태평양) 114개
5. 박동희 (롯데) 114개
6. 김시진 (삼성) 112개
7. 박명환 (OB) 112개
8. 김시진 (삼성) 110개
9. 김수경 (현대) 109개
10. 프란시스코 크루세타 (삼성) 109개
※ 기록 달성 당시 소속팀으로 표시하였습니다.
의외로 제구력의 대명사 김시진이 3번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외 당시 파이어볼러로 유명했던 이승호, 박동희, 박명환 등이 최다 포볼 허용투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OP 10에 이름을 올리려면 100개 이상 볼넷은 허용해야 겨우 순위권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한 시즌 기록에는 2023년 기준 현역선수들이 보이지 않는데, 현역 투수들은 아래 개인통산 기록에서 대거 만날 수 있습니다.
개인 통산
1. 송진우(한화) 1155개
2. 양현종(기아) 845개
3. 장원준(두산) 829개
4. 이강철(기아) 797개
5. 김수경(넥센) 768개
6. 김시진(롯데) 755개
7. 김원형(SK) 745개
8. 차우찬(롯데) 736개
9. 박명환(NC) 731개
10. 배영수(두산) 724개
※ 2022 시즌 종료시점 기준입니다.
KBO 유일 3000이닝 이상을 투구한 (3003이닝) 송진우가 볼넷 허용도 1위입니다. 사실 투구 이닝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볼넷 허용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투구이닝 2위 정민철 : 2394.2이닝)
현역 투수 중 가장 많은 볼넷을 허용 중인 투수는 기아 양현종으로 연평균 56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0 시즌 98개의 포볼을 허용하며 단일 시즌 TOP 10 에도 이름을 올릴 뻔했습니다.
이 외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기아 이의리입니다.
이의리는 2023 시즌 8.47이라는 압도적인 BB/9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2023.6.20일 기준 59이닝 / 50 볼넷), 이는 역대 9이닝 당 볼넷 비율 1위 수치인 7.57을 (1982년 두산 계형철) 상회하는 기록으로, 이 상태라면 시즌 당 100 볼넷은 무난하게 돌파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 프로야구 투수 역대 최다 볼넷 허용 순위로 단일 시즌 & 개인 통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KBO 프로야구 역대 최다 사구 허용 투수 기록 & 순위
▶ KBO 프로야구 역대 투수 피홈런 허용 순위 & 기록
▶ 2023 KBO 프로야구 신인왕 자격 조건 및 선정 기준 / 명단 (대상 선수)
▶ 미리 만나보는 2024, 2025 시즌 KBO 프로야구 FA 선수
▶ KBO 프로야구 평균 경기 소요 시간 (1982 ~ 2023) : 연도별, 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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